설교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고전15: 3-8, 47-58)

서론 : 흐리스토스 바스크레스!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는 최근 몇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죽음에 관해서 다양한 생각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죽음이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울사도는 이 몸에서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고 싶다고 했습니다.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복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왜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을 보는 관점이 다를까요?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눈으로 죽음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영생으로 들어가는 문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몸은 썩어지지만 우리는 예수님처럼 우리 몸이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 요즘처럼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성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말씀하는 부활에 관한 진리로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했기에 우리도 부활할 것을 믿는다. 예수님이 부활했기에 지금도 부활의 삶을 살고 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먼저 과거에 일어난 부활의 사실을 살펴보겠습니다. 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 장입니다. 먼저 사도바울은 예수님은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확증하고 있습니다.

 (고전 15:3, 개정)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고전 15:4, 개정)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회의론자에서 열렬한 복음전도자로 변화되어 세계적인 강사로 사역하고 있는 대학생선교회 사역자 조쉬 맥도웰은그의 저서 “부활의 요인”에서 부활에 대해 생각해야 할 요소들을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다.

첫째, 무덤입구를 막았던 1500kg의 무거운 돌이 옮겨져 있었다.

둘째, 예수님의 빈 무덤이다.

셋 째, 로마 병정들이 도망쳤다는 사실이다.

넷째, 제자들이 무덤에 가 보았을 때 예수님의 몸은 없고 세마포만 그대로 놓여 있었으며 머리를 쌓던 수건 또한 딴 곳에 개여 있었다. 누군가 예수님의 시신을 도적질했다면 그렇게 옷을 벗기고 또한 가지런히 정돈까지 할 수 있었겠는가?

다섯째,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증인이 너무나도 많고 또한 다양하다는 사실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 12제자,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 그리고 동시에 5백명에게 나타나셨다.

여섯째,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자들이 여자들이라는 사실이다. 당시 유대인의 풍습에 따르면 여자들의 증언은 법정에서도 인정이 되지 않을 만큼 무시되었다. 따라서 만일 부활의 사건이 날조된 것이라면 여자들의 목격은 의도적으로 성경의 기록에서 삭제되었을 것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의 죽음 이후에 180도 달라진 제자들의 변화된 삶이 예수님의 부활을 무엇보다 잘 증거하고 있다.

그렇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1) 기독교는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역사적인 사실 위에 서 있습니다.

2)예수님의 부활은 교회 창설의 유일한 기초입니다. 부활이 없었다면 교회는 창립 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했기에 예루살렘에서부터 주일날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3) 예수님은 그리스도인 안에 살아 계십니다(갈2:20).

만약 부활이 없다면?

1. 만일 부활이 없다면 우리 앞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가?사도는 여기서 다소 격앙된 어조로 목소리를 높인다.

14절,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 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 것이며…”

2) 17절,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라.

4) 19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부활사건은 결코 만드러낸 이야기나 신화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이 부활의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미래의 부활.. 우리도 부활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나의 부활이 된다.

고전 15:20절에서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15:23에 보면, 예수님을 ‘부활의 첫 열매’라 부릅니다. 첫 열매란 무슨 뜻입니까? 구약에서 말하는 첫 열매는 통상 수확물 전체를 대표할 뿐 아니라 후에 거둘 결실까지도 암시합니다.

그런 점에서 본절의 ‘첫 열매’란 시간적으로 가장 먼저 있었던 사건이고, 이후에 있을 모든 사건의 대표성을 지닌다는 의미입니다. 말하자면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공동체적이고 보편적인 사건으로, 마지막 날에 죽은 자들의 부활을 실현시키는 근거가 되는 위대한 사건이라는 의미입니다. 주님이 부활했기에 우리도 부활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1절=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절=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① 우리 주님께서 육체로 부활하셨고 우리들 또한 육체의 부활을 하게 됩니다. 썩지 아니할 몸으로 변화됩니다(고전 15:42).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합니다.

② 영광의 몸으로 변화됩니다.(43절) 여기의 “영광스러운”이란 말은 ‘장차 축복받는 상태에서의 영광'(고후4:17, 딤후2:10), 혹은 ‘눈부신 광채”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몸은 참 초라하지만 부활시 우리의 몸은 영광스럽고 찬란하게 변화됩니다.

③ 신령한 몸으로 변화됩니다.(44절) 여기의 “신령한”이란 말은 ‘영적인 성결을 가진’, ‘초자연적’, ‘중생한’의 뜻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날에 가장 신령한 몸으로 변화됩니다.

④ 강한 몸으로 변화됩니다. 병들지 않는 몸, 사고 나지 않는 몸, 슬픔과 고통이 없는 몸, 강한 몸으로 부활합니다.

⑤ 하늘에 속한 형상으로 변화됩니다.(고전15:47-49) 우리는 마지막 날에 하늘에서 살 수 있는 형상으로 변화됩니다.

⑥ 변화 받을 몸으로 변화됩니다(고전 15:51-52). 우리가 부활해서 시공간을 초월해서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는 신앙의 세계에 관한 것이기 비밀이고 신비입니다.

⑦ 영생의 몸으로 변화됩니다.(54절) 우리 몸은 누구나 다 죽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몸은 영원히 사는 몸이 되는 것입니다(살전 4:16-17). 그러므로 우리 모두 소망을 가지고 영광의 그 날을 바라보면서 앞을 향하여 힘차게 발걸음을 옮겨야 할 것입니다.

  본문 51절~52절 보면, 성경은 장차 예수님이 재림할 때 성도들의 부활이 있을 것을 증거합니다.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비밀을 말하노니.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는 것은 신비입니다.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 atomos, 나눌 수 없는 작은 것. ‘순식간’이란 ‘눈깜짝할 사이’보다 더 짦은 시간이다.(atom)

  그런고로 육신의 죽음이란 잠시 대기하는 겁니다. 영혼은 먼저 천국에 들어가고,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 대기하다 재림 시 새로운 부활체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썩지 않고 죽지 않고 강하고 아름답고 신령한 몸으로 변화됩니다. 그 때는 사망 끝! 질병 끝! 장애 끝! 부활은 완전한 회복이요, 완전한 치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각자가 이렇게 변화된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이 모든 위대한 기적이 눈 깜빡할 때에 일어난다! 이것이 미래에 있을 부활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이와같은 신비한 부활이 있게 될 것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3. 현재의 부활의 삶.
예수님의 부활은 오늘 여기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부활이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부활의 삶을 여기에서 누릴 수 있다.

 (고전 15:55, 개정)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6, 개정)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고전 15:57, 개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들이 오늘 여기에서 누릴 수 있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첫째 그것은 승리의 삶입니다.

바로 죽음과 죄와 율법을 이기는 삶입니다. 죽음과 죄와 율법으로부터 자유한 삶입니다.

죽음은 우리에게 어떻게 들어왔습니까? 불순종으로 죄를 지을 때 죄가 들어오고 죄의 결과 죽음이 들어왔습니다. 죽음은 분리를 의미합니다. 죄의 결과 하나님과 우리가 영적인 분리되어서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고 교제가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둠과 죄악이 우리를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과 삶에 모시고 사는 사람들은 죽음과 어둠을 이깁니다. 때로 우리의 삶의 현장은 우리를 답답하고 절망적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생명으로 사는 사람들은 낙심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받아도 거꾸러 뜨림을 당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예수 생명으로 죽음을 이기고 있습니까?

또한 예수부활의 생명으로 사는 사람들은 죄를 이깁니다.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 죄와 싸워 이길 수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속에 부활의 생명이신 성령님이 우리를 통치하면 할수록 더욱 거룩한 능력이 들어옵니다. 미움이 사라집니다. 그 때 다른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마음이 들어오면서 우리는 다른 사람을 쉽게 용서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축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 부활생명으로 사는 사람은 죄짓기 것이 어려습니다. 이것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이것이 오늘 여기에서 우리가 누리는 부활의 삶입니다.

또한 예수부활로 사는 사람들은 율법을 이기는 삶을 삽니다.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면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이것은 말로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경험해본 사람은 압니다. 우리는 그 사랑의 동기와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는 형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죽음과 죄와 율법으로부터 자유한 삶을 실제로 살 수 있는 능력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생명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부활의 능력을 오늘 우리는 사람은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로 삽니다.  (고전 15:58, 개정)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우리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 우리는 아버지 앞에 설 것이고 그 날에 “잘했다 내 아들아 내 딸아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며 칭찬의 말을 듣게 될 날이 있음을 알고 있다. 바로 이런 믿음으로 맡겨준 사명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바로 부활의 능력으로 오늘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왜 우리는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자로 살아야 할까요? 우리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수고가 영원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의 일이 무엇일까요? 부활의 주님이 나를 통해 행하시는 모든 일이 주님의 일이라 믿습니다. 여러분,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무엇을 하기 원하실까요? 네 계속해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섬기십시오. 주님이 주신 힘으로 공부하고 일하십시오. 무엇보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은 우리를 통해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기 원하십니다. 주님의 간절한 소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에서 구원받고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가정교회 멤버들과 함께 계속해서 vip를 위해 기도하시고, 사랑으로 섬기십시오. 날마다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시기 바랍니다.

암환자들이 죽기전에 암환자들을 돕는 사역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호시피스 사역입니다. 한국의 샘물호스피스 원주희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기네 병동에 교회 수련회 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청년들이 오는 것을 환영한다는 것입니다. 청년들은 말기 암환자들이 믿음으로 투병하는 것을 보고, 이분들이 장엄하게 임종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청년들은 자신의 인생을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백 수천번의 설교를 듣는 것보다 강한 메시지를 준다는 것입니다. 임종하는 분들이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장면은 그 자체가 위대한 설교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죽습니다. 최근에 코로나로 인해 율랴성도, 엘자성도님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Joh 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Joh 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성도 여러분, 여러분 주님을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을 믿습니까? 여러분의 부활을 믿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사흘만에 살아나셔서 부활의 첫열매가 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나의 미래의 부활을 보증하는 것입니다. 나도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는 신비한 부활이 있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오늘 여기에서 부활의 삶을 살게 만듭니다. 죄와 율법과 사망을 이길 수 있는 신비한 부활의 능력을 여기에서 경험하게 해 줍니다. 그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는 주의 일을 항상 힘쓰는 자로 살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경험함으로 현재적인 부활의 승리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